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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리자드 RTS 전담 더스틴 브라우더, 신규 프로젝트로
  •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입력 2016-12-09 11:40:39
  • ▲ '히어로즈' 디렉터를 맡았던 더스틴 브라우더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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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얼굴로 유저들과 소통해 온 더스틴 브라우더가 자리를 옮긴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2’와 ‘히어로즈’에 이어, 이번에는 신규 프로젝트를 지휘할 예정이다.

    8일(현지 기준) 더스틴 브라우더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포럼을 통해 자신이 ‘히어로즈’ 게임 디렉터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이어 “블리자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즉, 현재 블리자드 내부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작이 준비 중이고, 더스틴 브라우더가 이를 진두지휘하게 되는 것이다.

    ▲ 게임 디렉터에서 물러난다는 게시글 (사진출처: '히어로즈' 공식 포럼 갈무리)

    블리자드의 신규 프로젝트가 어떤 장르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더스틴 브라우더의 경력을 통해 추측해보는 것은 가능하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등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명작을 만들어 왔다. 이후 블리자드에 영입되어 2014년까지 ‘스타크래프트 2’ 개발에 전념했다. 최근 지휘한 ‘히어로즈’는 AOS 장르지만, 더스틴 브라우더의 특기는 RTS에 있는 셈이다.

    그리고 팬들이 항상 블리자드의 신작이길 바라는 RTS가 있다. 바로 ‘워크래프트 3’ 후속작이다. ‘워크래프트’는 아제로스라는 미지의 행성에서 벌어지는 여러 종족들의 사투를 담은 게임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세계관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003년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이후, 후속작 소식이 끊겼다. 세계관까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계승돼, RTS ‘워크래프트’는 가망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RTS 개발 경력이 긴 더스틴 브라우더가 신규 프로젝트를 맡으며, 다시 한 번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워크래프트 3'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물론 전혀 다른 프로젝트일 가능성도 있다. 지난 11월 22일, 블리자드는 1인칭 게임 개발 경험이 있고, AAA급 게임 개발 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을 모집했다. 이를 토대로 블리자드의 신규 프로젝트가 대작 FPS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를 통해 FPS에서도 개발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히어로즈’의 새로운 게임 디렉터는 알란 다비리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맡게 된다. 더스틴 브라우더는 알란 다비리를 두고 “블리자드에서 20년 간 일한 베테랑”이며, “나는 그가 게임 디렉터로서 ‘히어로즈’를 발전시킬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